건강 / / 2023. 5. 2. 12:26

소금과 건강의 관계

인간은 누구나 오래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건강이 전제되지 않은 장수는 고통이나 다름없다. 이처럼 중요한 건강의 시작은 공기, 물, 햇빛 그리고 음식물이다. 음식물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식품이 바로 소금이다. 이 글에서는 소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소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좋은 소금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소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사람은 음식을 섭취함으로 생명을 유지하는데, 음식의 간을 맞추는 대표가 되는 필수 양념이 소금은 예부터 매우 귀하게 여겨 왔다. 가축들도 미네랄이 있는 소금이 부족한 경우 털에 윤기가 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간 소금은 단순히 조미료 기능뿐만 아니라 인체 내 혈액이나 세포, 양수를 구성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다. 혈액이나 세포, 양수에는 염분이 들어 있어야 우리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침, 소변, 담즙에도 침투하여 각가의 기능을 원활하게 돕는 등 중요한 작용을 한다. 특히 체내의 신진대사를 주도하여 혈액이 산성화 되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을 예방하며 세포의 교체 및 부활 작용으로 피부를 부드럽고 윤택하게 한다. 미네랄이 함유된 염분수를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활력을 되찾게 된다. 염분은 위장벽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장의 유동작용을 도우며 장 내의 이상발효를 방지해 장의 기능을 높인다. 이와 더불어 혈관의 벽에 침착되어 있는 광물질을 제거해 혈관의 경화를 막고 정화시켜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빵 한다. 또한 해독, 지혈, 살균 작용으로 신체 내에 유해한 물질이나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염증 발생을 예방하고, 암세포가 침범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소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

현대의학이 들어오기 전에도 어른들이 '짠 것을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지만, 요즘과 같이 소금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적대시하며 꺼리는 풍조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모든 집안의 창고는 쌀독과 소금독이 가장 중요한 재산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심지어 소금은 국가에서 전매 관리하며, 각 국가마다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생명의 파수꾼이었다. 그러나 화학산업의 발전과 바다의 오염으로 인해 정제된 가공 소금이 대량 생산 유통 소비 되면서, 특히 1963년 천일염을 중금속 오염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법이 시행되면서 각종 가공식품에 정제염만을 사용케 하는 제도가 도입되었다. 이에 따라 2008년까지 우리 몸을 살리는 미네랄이 함유된 천일염이 아닌 염화나트륨의 과다 섭취로 예기치 않은 당뇨, 고혈압 등 미네랄 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병이 발생했다. 그제야 현대 의학에서는 소금의 과다 섭취를 우려하게 되었다. 천일염은 인체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정제된 염화나트륨은 미네랄 간 균형을 깨트려 우리의 몸을 병들게 한다. 우리가 꼭 피해야 할 오백식품 중 하나인 것이다. 

좋은 소금 고르는 방법

좋은 소금을 고르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먼저 천일염을 구운 소금을 고른다. 소금을 구우면 유기물과 비소, 산화물, 카드뮴, 납, 내화성 유기물, 칼슘, 마그네슘 등 산화물이 제거된다. 단계별로 온도를 잘 조절하여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3년 이상 간수한 천일염을 구운 은혜염, 황토소금, 죽염이 몸에 좋다. 수입산 소금은 구을 때 환경호르몬이 방출된다. 오래 묵은 국산 천일염이 맛이 좋다. 5년 이상 숙성시켜 간수를 제거한 맛이 좋은 국산 토판 천일염으로 맛과 건강을 챙겨야 한다. 2008년 3월 이전까지 천일염은 중금속 유해물질이 있는 광산물로 분류하여 식품위생법상 식품사용금지 품목으로 홀대받아왔다. 정제염 때문에 소금이 몸에 해롭다는 오해가 진실이라고 믿고 살아왔지만, 이제는 독이 되는 정제염을 과감히 버리고 몸을 살리는 5년 이상 간수한 국내 서해안 토판 천일염을 선택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오염되지 않은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미네랄 소금은 건강을 약속한다. 좋은 소금을 만난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무엇이 좋은 소금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좋은 소금을 만나기 위해 꾸준히 건강한 소금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다. 사해소금, 히말라야 핑크 소금, 9번 구운 죽염, 안데스 미네랄 핑크 소금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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